폭발하는 평택인구…2017년 평택 변신에 주목하라
- 개발호재 잇따른 평택, 2035년 인구 120만 명 전망
- 올해 삼성반도체공장, 미군부대 이전 효과 본격화에 따라 인구 급증 예상
평택시 인구 증가 추이 및 전망
인구절벽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계속해서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가 있다. 바로 평택이다. 평택시청에 따르면 평택의 인구는 2000년 359,073명에서 2016년 470,832명으로 증가했다. 실제 평택의 인구는 한번도 감소한 적이 없다.
평택에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주요 요인으로 굵직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평택의 호재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가시화됨에 따라 인구 증가는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평택시가 발표한 ‘2035 평택도시기본 계획 수립(안)’에 따르면 평택시의 현재 인구 47만 명을 자연적·사회적 증가를 추정해 2020년 78만 명, 2025년 103만 명, 2030년 112만 명, 2035년 120만 명으로 산정했다.
평택의 발전은 진행 중이다. 작년 연말 수서발고속철도(SRT)가 개통되면서 평택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SRT 지제역 이용시 서울 수서역까지 20분대 이용이 가능해졌고 수서역 환승을 통해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이용이 편리해졌다. 2020년이면 GTX(개통 예정)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목해야 할 점은 평택 인구에 큰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고덕사업장 건립과 미군 부대 이전의 파급효과가 올해부터 본격화된다는 점이다.
반도체와 바이오·의료기기 등의 첨단업종이 들어서는 고덕산업단지 내에는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조성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차세대 반도체 공장 1기 라인이 올해 상반기 가동을 앞두고 있다.
단지에 들어서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사업장은 총 부지 면적만 축구장 400개 넓이(289만㎡)로 현재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라인인 기흥단지와 화성단지를 합한 면적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로 출퇴근 하던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이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유발 효과는 약 41조 원, 직접투자 효과는 15조6천억 원, 매출 효과는 20조 원(2017년~2020년)으로 예상된다. 고용창출 인구가 직접적으로는 3만 명, 간접적으로는 15만 명까지 예상되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도 평택 인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군과 가족, 군무원, 카투사 등이 올해 2만5492명에서 2020년에는 4만2771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군기지 이전사업은 서울 용산, 경기 북부의 미군기지 등을 평택 K-6기지(캠프 험프리스)에 재배치하는 사업으로 K-6 기지 면적은 여의도의 5배인 달한다.
2014년 한국국방연구원이 평택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16조7000억원, 고용유발효과 11만여명, 평택지역 소비(2020년 기준) 연간 50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미군기지로 인해 용산과 동두천 주변 상권이 발전된 것처럼 평택도 지역상권 발달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택의 다양한 개발호재들이 가시화되면서 인구유입이 늘어나자 분양도 활발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평택은 계속해서 인구가 증가하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올해 본격적인 대형 호재가 맞물리면서 앞으로는 인구 증가가 더 가파를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의 미래가치도 높아 인기 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출처. 17.1.26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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